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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동향 > 블록체인 2018.12.21 14:33 / 제8요일

[블록체인 사용 설명서] #04. 맛집

▶▶ 코이니스타는 블록체인의 활용에 대해 알기 쉽게 재미있는 사례를 통해 풀어낸 책 ‘블록체인 사용설명서 101가지 이야기(전중훤, 온인선/제8요일)’ 중에서 선별한 내용으로 총 25회에 걸쳐 연재하고 있습니다. ◀◀

인터넷이나 방송에 나온 맛집은 항상 가보면 왜 맛이 없죠?

참 신기하다. 인터넷이나 방송에서 소개된 맛집은 왜 찾아가보면 맛이 없는 걸까? 요즘엔 숨어 있는 맛집을 찾아 식도락을 즐기는 동호회가 생길 정도인데, 내가 찾은 맛집 정보는 왜 과장된 광고였을까? 아마도 맛에 대한 평가의 주체가 음식을 맛본 손님이 아니라 방송 기획자나 마케팅 업체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일 것이다. 이는 공평하지도 않으며, 블록체인의 탈중앙화와는 거리가 있다.

현재도 맛집을 소개하는 앱들은 많다. 다양한 주제로 검색을 제공하면서 맛집의 위치나 메뉴의 정보를 알려주고, 나아가 맛집 관련 광고나 마케팅 프로그램까지 제공하기도 한다. 그런데 이 앱들이 가장 중요한 음식 맛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면? ‘맛’집 소개라는 가장 기본적인 기능에 충실할 수 있는 방법은?

이렇게 한번 생각해 보자.

음식점을 다녀온 누군가가 손쉽게 맛 평가에 참가할 수 있고, 또 그에 대한 보상이 주어진다고 말이다. 그 평가는 공정해야 하며 나중에라도 절대 삭제하거나 수정할 수 없다.

이러한 블록체인 플랫폼에 맛집 소개 프로그램을 올린다는 것은 아래 솔루션이 동시에 가능함을 의미한다.

① 개방된 맛집 등록 프로그램
② 투표자가 누구인지는 모르나 개인별 횟수 제한된 투표 프로그램
③ 투표 결과에 따른 투표자와 추천자의 자동화된 보상 프로그램
④ 공정을 위한 변경 및 삭제 불가능한 투표 결과

블록체인은 이 모두를 제공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분산원장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① 누구나 기존의 노드를 열람할 수 있고 새로운 노드 등록 또한 가능하다
② 익명성을 보장하지만 개인별로 인증과정이 있어야 투표 참여가 가능하다
③ 스마트 계약 기능을 이용한 보상 프로그램
④ 분산원장의 특징인 위변조 및 삭제 불가능

이처럼 맛집 추천 프로그램을 블록체인에 올리면 높은 신뢰성을 보장할 수 있다. 신뢰가 쌓이는 곳에는 사람이 몰리기 마련이고, 사람이 모이면 비즈니스는 움직이기 마련이다.

예를 들면, 홍콩을 중심으로 전 세계 38개국을 대상으로 한 맛집 추천 플랫폼 싱크로라이프(SynchroLife)가 있다.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사용자 취향에 맞는 맛집을 추천해주는 서비스인데, 리뷰나 사진 등을 올린 사용자들에게 별도의 암호화폐를 보상으로 지급하고자 한다. 토큰으로 음식점과 고객을 연결하며, 전 세계에서 사용이 가능한 신뢰성 좋은 레스토랑 정보와 리뷰 플랫폼을 목표로 한다. 이곳에 이미 소개된 음식점은 75만 건, 리뷰는 16만 건, 등록된 사진만 37만 5천 장이다.

[본 내용은 저작권자와 협의를 통해 코이니스타에서 발췌 후 재구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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