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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동향 > 기타뉴스 2018.10.01 15:00 / 블록체인타임즈

[칼럼] 블록체인 프로젝트 얼마나 성공할까?

[본 기사는 블록체인타임즈와 콘텐츠 제휴를 통해 코이니스타에서 발췌 후 재구성한 것입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 열풍과 함께 전 세계에는 수많은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탄생하고 있다. 개발에 성공하여 거래소에 상장되는 신생 코인의 수도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수많은 가상화폐가 쏟아지는 이유는 블록체인과 가상화폐에 대한 각국의 정부 규제가 미흡한 가운데 ICO 열기가 고조되고 투자 심리가 몰린 결과이기도 하다. 이러한 뜨거운 투자 열기와 더불어 얼마나 많은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성공으로 이어지는 것일까?

중국 정보통신기술원(CAICT) 산하 클라우드 컴퓨팅 및 빅데이터 연구소의 2018년 5월 세계 블록체인 산업 동향(비공개 보고서, 허바오홍 소장 연설)에 의하면 현재까지 진행된 8만 개 이상의 전 세계 블록체인 프로젝트 중 8%만이 생존했다고 한다. 그 평균 수명은 14.2개월에 불과하다. 이것을 다르게 표현하면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92%가 1년 반도 넘기지 못하고 사라졌다’는 의미이다.

ICO에 들어온 자금 규모는 올해 1분기 33억 달러에서 2분기 83억 달러로 2배 이상 크게 증가했다. 올해 2분기 ICO의 실패율이 증가한 것은 암호화폐 가격이 2017년 말~2018년 초 정점을 찍은 후 계속된 하락으로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도 이유 중의 하나 일 수 있다. 절반이 넘는 ICO들이 실제 상품 개발 전 아이디어 단계에서 투자 유치에 나섰다는 점 역시 실패율 증가의 원인으로 꼽힌다.

이처럼 아이디어 단계의 ICO중 58%가 50만 달러 이상의 모금에 실패한 반면, 준비가 잘 된 ICO들은 평균 3,450만 달러를 모금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것은 투자자들의 ICO 옥석 가리기가 심화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이러한 현상은 블록체인 ICO를 준비 중인 사람들은 깊이 되새겨 봐야 할 대목이다.

“뛰어난 기술을 가진 프로젝트와 기술은 뛰어나지 않지만 실용성이 높은 프로젝트가 있다면 어느 쪽에 투자하는 것이 좋은가요?”

위와 같이 질문하는 투자자에게 나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조건이 동일하다면 기술력도 중요하지만 실용성이 높은 쪽에 투자하라고 권한다. 아무리 좋은 블록체인 기술이라도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도록 이끌지 못하면 무용지물이기 때문이다.

박용기(한국가상화폐연구소 소장) / 블록체인타임즈(Blockchain Times) 9월호
원문 출처 : https://bctimes.co.kr/
<블록체인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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